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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신용위기로 반등 불씨 사라져 '일제 급락'

최종수정 2007.11.27 11:29 기사입력 2007.11.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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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급등했던 아시아 주요 증시가 27일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지긋지긋한 신용위기 우려가 간신히 살려놓은 반등 불씨를 꺼버렸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는 1.83% 급락마감했다.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골드만삭스는 HSBC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전환했다. UBS는 패니메와 프레디맥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 씨티그룹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4만5000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의 주가는 5년만에 처음으로 30달러선을 밑돌았다.

일본 증시는 전날의 상승폭을 다 까먹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20.34포인트(-2.12%) 하락한 1만4814.8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31.21포인트(-2.13%) 하락해 1435.8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3.91%) 미즈호 파이낸셜(-3.63%) 등 금융주가 일제히 내렸다. 달러/엔 환율이 107엔선까지 밀리면서 샤프(-3.79%) 캐논(-3.23%) 닌텐도(-2.72%) 등 수출주도 하락했다.

오전 11시2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하락한 495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지수는 0.6% 하락하고 있다.

홍콩 증시도 급락 중이다. 항셍지수는 2.9% 하락하면서 2만70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3.2% 급락하며 1만6000선 초반까지 밀리고 있다.

대만 증시도 3.5% 싱가포르 증시는 2.2% 하락하고 있다. 베트남 증시는 0.5% 상승하며 995선을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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