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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위장전입 후폭풍...신당, 李 사퇴 촉구

최종수정 2007.11.27 11:26 기사입력 2007.11.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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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위장전입을 하는 마당에 왜 우리는 못해?"

대구지역에서 전입한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장전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적발된 일부 학부모들의 발언이 도마위에 올랐다.

대구지역 언론보도에 따르면 위장전입 사실이 밝혀진 일부 학부모의 경우 "대통령 후보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위장전입하는 마당에 좀 더 좋은 학교로 아이들을 보내는 것이 무슨 범죄행위나 되는 것처럼 호들갑이냐"고 대드는 바람에 관계공무원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이와관련 대통합민주신당 서종화 부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 후보로 나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위장전입이라는 불법을 저지르고도 그렇게 당당하니 일반 학부모들이 대드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서 부대변인은 이어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며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탈세가 만연하고, 땅투기.주가조작.성매매가 공공연히 이루어지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대한민국이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에게 눈꼽만한 양심이라도, 티끌만한 애국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이제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후보를 사퇴하기 바란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편, 대구에서 최고의 명문학군으로 분류되는 수성구 일대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장전입 여부에 대한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위장전입으로 적발된 학생들의 학부모들의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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