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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측 "'BBK'라는 오리발이 동이 나 닭발이 대신할 정도"

최종수정 2007.11.27 10:03 기사입력 2007.11.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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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측은 27일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선후보의 BBK사건에 대한 잦은 말바꾸기와 거짓해명을 오리발로 비유하며 "시중에는 오리발이 동이 나 버린 것 아니냐는 비아냥마저 나온다"고 비꼬았다.

이 후보측 조용남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BBK사건과 관련 논란이 됐던 이면계약서를 두고 이명박 후보측 인사들이 도장에 집착하다 이 후보는 이제 서류자체가 가짜라고 주장한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이 후보측은 지난 26일 이명박 후보가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 이면계약서의 도장에 대해, "서류자체가 가짜"라고 한 발언을 문제삼았다.

조 부대변인은 "도대체 지금까지 이명박 후보측 인사들이 도장에만 집착해 위조다, 막도장이다, 잃어버린 도장이라고 해명에 급급할 때, 왜 후보는 입을 다물고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는 "본인들도 당혹스러워하면서 어쩔 수 없이 이명박 후보에 대해 해명해야 하는 측근들이 안쓰럽다"며 "오죽하면, 거짓해명이 오히려 진실을 밝히는 열쇠가 되자 결국은 입을 다물겠다고 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시중엔 오리발이 동이난 지 오래고, 이젠 닭발이 오리발로 둔갑하고 있는 지경"이라며 "이명박 후보는 더 이상 측근들을 당혹스럽게 하지 말고, 스스로 BBK 사건에 대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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