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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이버 먼데이, 분당 방문자수 3년래 '최고'

최종수정 2007.11.27 10:13 기사입력 2007.11.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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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먼데이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 사이트 분당 방문자 수가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CNN머니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예상과는 달리 판매 호조세를 보인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이후 첫 금요일)에 이은 기록적인 성장세로 이날 오후 2시 쯤 온라인 쇼핑몰 웹사이트 300개사의 분당 방문자수는  평균 460만명을 기록했다.

미국 최대 온라인 기업솔루션 업체인 아카마이에 따르면 JC페니를 비롯한 주요 백화점들의 온라인 사이트 방문자 수는 일반 월요일보다 약 80%나 급증했다.

사이버 먼데이는 연휴가 끝난 뒤 월요일에 출근한 미국인들이 웹사이트를 이용해 선물을 대거 구입하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이 많이 이뤄 이뤄진다는 뜻에서 유래됐다.
 
콤스코어는 이날 하루 인터넷 매출이 7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전미소매협회(NRF)는 일년 중 최고 대목날 중 하루인 사이버먼데이에 720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온라인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작년 6100만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에다 각종 업체들이 인기 제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 40인치 LCD HDTV는 1198달러, HP의 7mp디지털카메라와 프린터는 도합 188달러에 판매됐다.

특히 월마트 웹사이트에서 판매된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의 경우 각종 부가 제품들을 포함해 400달러에 판매하는 특급 세일을 펼쳐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콤스코어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수백만개에 이르는 중국산 장난감 리콜사태로 장난감 판매가 예년보다 저조했던 반면 닌텐도의 '위'등 게임기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발 및 악세서리 전문 판매 사이트인 Shoebuy.com의 스콧 사비츠 사장은 "사이버 먼데이 판매 급증에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 될 12월 둘째 주 판매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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