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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상한제 피하자" 분양신청 러시

최종수정 2007.11.27 09:47 기사입력 2007.11.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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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서류채비 분주

서울 뚝섬, 인천 청라지구 등 올 연말 공동주택 분양을 대거 앞둔 건설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일 후인 11월30일까지 분양승인(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말 분양을 앞둔 대부분의 사업장이 아직까지 신청서 제출이 않된 상태여서 이번주 분양승인(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27일 건설업계와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12월안에 분양을 준비중인 공동주택 물량은 전국에서 5~7만 가구에 이르며, 이 중 10대 건설사 물량은 약 3만가구다.

상한제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시한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자 건설사들은 분양승인 신청서 제출을 위해 막바지 서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유망단지 가운데서는 인천청라지구에 분양을 준비중인 GS건설과 중흥건설이 이번주 각각 884가구, 659가구에 대한 분양승인을 신청한다. 이 곳은 경제자유구역으로 공공택지지만 두 업체가 토지를 입찰로 받았고 지난 9월 이전에 사업승인을 신청해 30일까지 분양승인 신청을 할 경우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GS건설과 벽산건설이 진행하는 고양 덕이지구, 신동아건설, 동문건설 등이 분양예정인 식사지구 분양업체는 이번 주 총 1만2083가구에 대한 분양승인을 넣는다.

인천 송도 분양물량을 갖고 있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도 분양승인 신청을 준비중이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어민보상대책용지에 '힐스테이트' 주상복합을 선보인다. 아파트 476가구와 오피스텔 336실로 이뤄져 있다. 대우건설도 어민보상대책용지에 '월드마크' 254가구를 일반분양예정으로 이번주 분양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도 다음달 국제업무단지 D13ㆍ14-1블록에 '송도더&49406; 하버뷰' 845가구, D23블록에 '더 센트럴파크Ⅱ' 632가구를 준비중으로 분양승인 신청을 서두르고 있다.

분양가 3.3㎡당 4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뚝섬 상업용지 주상복합아파트도 이번 주 분양승인을 신청한다.대림산업이 3구역에 196가구, 한화건설 1구역 230가구의 분양승인을 각각 신청할 예정이다.

분양승인 신청이 이달들어 대거 몰리자 승인권자인 지자체는 부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업무량이 과도하게 몰려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들이 분양승인신청서를 들고가면 짜증을 낼 정도"라며 "혹여 승인신청서가 제대로 검토되지 않아 신청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수영 기자 js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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