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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멋쟁이] 백재성 컬리수 대표

최종수정 2007.11.27 10:30 기사입력 2007.11.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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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중 하루는 트렌치코트 캐주얼 '낭만 출근길'


   
 
"개성과 끼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열정적이고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사람은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습니다."

캐릭터 아동복 전문회사 컬리수 백재성(38) 대표는 개성을 살린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을 자랑한다.

백 대표는 신뢰감이 중요시되는 비즈니스 자리에선 감색 등 짙은색 슈트에  블루나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는다.

여기에 칼라가 독특한 넥타이로 포인트를 줘 멋을 내는 것. 훤칠한 키에 적당한 체격을 가진 백 대표는 일주에 한번, 캐주얼을 선택한다.

캐주얼은 자신의 개성을 잘 표현하는 트렌치코트나 하프코트에 라인이 들어 간 셔츠나 니트를 입어 개성을 뽐낸다.
이런 패션 감각은 경영에도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각 부서마다 업무 회의가 아닌 직원들간의 자유로운 토론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는 특별한 형식이 없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개인 고민, 즐거운 이야기 등을  통해 자발적인 경영 참여를 이끌어 낸다. 

아울러 변화 관리 팀을 만들어 주임 급, 과장급으로 나눠, 회사 변화를 직원들이 주도할 수 있도록 배려도 하고 있다.

특히 경영의 기본은 '문화'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사내 서클 활동을 지원하며 벨리댄스, 꽃꽂이, 영화 등의 동호회를 직원들이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강좌도 직원들이 매주 특정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내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면서 직원들에게 신 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 주기 위한 배려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 이런 창조 경영과 문화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와 회사 경쟁력을 올리면서 문화컨텐츠 그룹으로 성장하려는 백 대표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셈이다.

컬리수 관계자는 "젊은 나이에 큰 회사의 CEO가 돼서 그런지 패션 감각이 직원들보다 늘 앞서간다" 며 "그런 능력이 지금의 캐릭터 아동복 대표주자로 급부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듯하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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