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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일본 시장 탈출"

최종수정 2007.11.27 09:53 기사입력 2007.11.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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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들이 일본 시장에서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는 골드만삭스의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캐시 마쓰이 수석 전략가는 아시아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들이 저조한 수익률과 기업 합병에 실망해 일본에서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자금을 옮겨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쓰이 전략가는 "외국인은 누구나 일본 시장에 대한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일본 증시는 외국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도처로 이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쓰이에 따르면 2007년 회계연도에 일본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가 될 것 전망으로 미국의 20%, 아시아의 15.7%에도 못 미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10월 조사 결과에서는 일본 상장 기업의 10%에 상당하는 400여개사가 적대적 기업인수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 평균은 달러화 기준으로 연초 이후 4.3% 하락해 연중 2002년 이후 최저의 부진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본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지수는 1.9% 상승에 머물렀다.

묘조 에셋 매니지먼트 재팬의 운용관계자는 골드먼 삭스가 도쿄에서 개최한  이틀간의 회의에서 700명정도의 외국 투자자 중 과반수가 아시아 투자에 관심을 보인 반면, 일본 투자에 대한 관심은 줄었다고 밝혔다.

배수경 기자 sue687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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