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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 소비에 연말기쁨 두배[연말정산 돕는 카드]

최종수정 2018.09.08 16:15 기사입력 2007.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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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등 포함 총급여 15% 넘을 경우 소득공제


보통 소득공제 신청을 준비하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액을 검토하기 마련이지만 이젠 기프트카드 사용액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올 2월부터는 기프트카드에 기명신청을 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바로 기프트카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카드사 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영업점이나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명 등록이 가능하다.
 
기프트카드란 미리 카드사에 대금을 지급하고 그 액수 범위내에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식 선불카드로 연령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보통 상품권이 백화점 및 할인점 등 특정한 매장에서만 사용이 제한된데 비해 기프트카드는 사용 할 수 있는 범위가 더욱 넓다는 점이 매력이다.
 
또 상품권은 온라인상에서 사용 제한이 심하지만 기프트 카드는 인터넷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프트카드는 금액한도가 5만~50만원 범위에서 다양하며 액면금액의 80% 이상 사용했을 경우에는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기프트카드를 포함해 신용카드ㆍ선불카드 등의 사용금액이 총급여의 15%를 넘어설 경우 연말 소득공제에 적용받는다.
 
가령 연간 3000만원을 버는 근로자가 카드로 1000만원을 사용했다면 급여액의 15%인 450만원를 넘었으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소득공제액은 카드 결제액인 1000만원에서 급여액의 15%인 450만원을 뺀 550만원의 15%인 83만5000원이 된다.
 
단 대상매출 기준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준에 준한다. 특히 내달 이후 사용분에 대해서는 총급여의 20% 초과시 나머지의 20%에 대해서 연말 소득공제가 적용되도록 바뀌어 카드 이용자를 위한 소득공제폭은 더욱 커진다. 기프트카드 연말소득공제 신청을 하고 나서 기프트카드를 남에게 양도했다면 자신은 소득공제등록 취소를 해야 한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양도받은 고객은 별도로 기프트카드 소득공제 신청을 한 이후 매출분부터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환불 및 대체입금에 대해서는 기프트카드 연말 소득공제등록을 한 이후라도 소득공제가 되지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기프트카드 구입시 소득공제는 안된다.
 
카드사와 은행들이 나름대로 개성있는 디자인의 기프트카드를 출시하면서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마디로 소비자는 '고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은행과 카드사마다 영화ㆍ스포츠ㆍ전통문화 또는 특정 기념일 등을 소재로 고객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모습의 기프트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구매방법도 다양하다. 기프트카드는 현금과 신용카드 뿐 아니라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드사 홈페이지나 지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삼성 기프트카드는 전국의 패밀리마트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 

다만 자체 상품권을 발행하는 백화점과 예약 및 취소가 빈번한 승차권ㆍ영화예매ㆍ렌터카ㆍ 달러결제로 처리하는 항공료ㆍ여행사의 여행경비ㆍ이동통신사 및 전화요금 자동이체 등에는 기프트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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