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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국세청장 내정자 오늘 인사청문회

최종수정 2007.11.27 08:04 기사입력 2007.11.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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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진행된다.

국세청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는 한 내정자의 자질과 도덕성뿐 아니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탈세의혹, 삼성그룹 비자금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검증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후보 자녀의 위장취업, 도곡동 부동산 등 관련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국세청의 세무 조사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한나라당은 신당의 공세에 맞서 정동영 후보 처남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세무조사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삼성그룹 비자금과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 거론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이번 청문회에서는 국세청장과 국세청 본청 국장이 검찰에 구속된 데 따른 조직의 기강확립과 쇄신대책 요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 국세청장 내정자는 그동안 차장으로 청장 직무를 대행하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국세청장 인사 청문 심사경과 보고서를 30일께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국세청장 취임식은 다음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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