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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엑스포 유치 현장서 첫 공식유세 돌입

최종수정 2007.11.27 07:55 기사입력 2007.11.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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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는 '2012 세계박람회' 개최국 결정을 3시간 앞둔 27일 오전 0시를 기해 전남 여수시민의 밤샘 응원전이 펼쳐진 여수시청 앞 광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세계박람회 유치국 발표에 앞서 무대에 올라 "20년전 대전이 엑스포를 유치해 중심적 도시가 됐듯, 여수도 지금은 변방이지만 엑스포를 유치해 중심이 되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며 낭보를 기원했다.

그는 이날 여수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12월19일 대선이 진군의 북소리처럼 시작됐다"며 "국민의 위대한 잠재력을 믿는다. 이번 대선은 새로운 것과 낡은 것의 대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이어 경의선 철도의 남쪽 최북단 기차역인 도라산역으로 이동, 한반도 평화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대(大)한반도 철도 구상'을 밝힌다.

정 후보는 한반도 철도 구상의 실효성을 강조한다는 의미에서 문선역으로 이동해 직접 열차를 타고 남한의 중원인 대전으로 내려가 대규모 선거운동 출정식 여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정 후보가 유세기간 내내 열차를 이용키로 한 것은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에 맞서 '대륙철도 시대'를 강조하려는 의도다.

손학규(강원), 이해찬(부산), 김근태(광주) 등 각 지역으로 흩어져 선거운동을 벌이던 공동선대위원장단들도 출정식을 위해 대전으로 총집결, 정 후보와 함게 '국민·사회·지역·계층의 통합'을 선언한다.

대전에서의 출정식과 유세를 마친 정 후보는 다시 서울로 올라와 명동에서 유세를 갖는 것으로 공식선거운동의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정 후보가 핵심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가족 행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아 주세요' 퍼포먼스도 이날 명동 유세부터 시작된다. 이는 일자리ㆍ교육ㆍ주거ㆍ노후 등 4대 불안에 시달리는 국민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다는 의미의 스킨십 퍼포먼스다.

정 후보의 대전ㆍ서울 유세는 전국 유세차량의 LCD 전광판을 통해 위성 방식으로 생중계된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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