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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잔디운동장 사용료 하루 30만원"

최종수정 2007.11.27 07:31 기사입력 2007.11.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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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근 학교의 인조.천연잔디운동장을 빌리는 경우 1시간당 3만 7500원을 지불해야 하며 하루를 꼬박 사용(최고 8시간까지)할때는 최고 30만원을 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각급학교 시설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과 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를 입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학교시설 개방에 관한 명확한 규정을 만들고 학교별로 천차만별인 사용료를 통일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지난 6월 관련 조례 제정작업 착수시 잔디 여부와 상관없이 운동장 이용료를 2만5000원~12만원 수준으로 책정했었으나 잔디운동장은 유지비가 더 들어간다는 점이 고려돼 더 높게 책정됐다.

일반 운동장의 경우 1시간에 1만5000원의 사용료를 지불, 하루 최고 사용료는 12만원으로 잔디운동장 사용료의 40% 수준으로 지불하게 된다. 

체육관과 강당은 일반 운동장과 사용료가 동일하며 시청각실은 1만2500원의 사용료를 징수할 방침이다. 일반교실은 시간당 5000원, 특별교실은 일반교실과 동일하게 적용하되 별도로 기자재 사용료를 징수한다.

수영장은 '서울특별시교육감 소관 체육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에 규정한 금액을 부과한다.

또 테니스장과 골프연습장 등 기타 부대시설은 학교장이 부과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학교시설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용료를 월별로 분납할 수 있다.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노인단체가 학교시설은 이용하는 경우에는 사용료의 절반만 낼 수 있다.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동에 6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30%를 감면할 수 있다.

국가ㆍ지방자치단체 또는 학교를 포함해 서울시교육청 산하 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의 경우에는 전액 감면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내년 1월 이 조례 제정안을 서울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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