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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건설시장 "복 터졌네"

최종수정 2007.11.27 07:17 기사입력 2007.11.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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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대박을 맞았다. 2012년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전라남도 여수가 확정돼 2011년까지 7조원대 건설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여수는 또 박람회장 건설과 사회간접자본(SOC)ㆍ인프라 투자로 관광ㆍ레저항만으로 거듭나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도시로 부상, 남해안 일대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에서 2012년 5월부터 3개월간 세계엑스포가 개최될 경우 10조원의 생산과 4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약 9만 명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개최때까지 박람회 부지와 시설조성에 들어갈 총사업비는 1조7000억원, 도로ㆍ공항ㆍ철도 등 인프라 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7조7000억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한 여수인근에는 호텔, 리조트 등 박람회를 위한 숙박시설 건립 등을 위해 민간에서 약 2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박람회장 건설에 총 1조 7천억 원이 투입되며, 박람회장 일대는 박람회 개최 후 해양 관광ㆍ레저항으로 개발된다.

본 행사장 97만1000㎡, 장외주차장 44만㎡, 사후활용부지 18만2000㎡ 등 박람회 부지는 총 159만3000㎡에 이른다.

박람회 부지에는 해양박물관, 해양과학관, 퍼포먼스 홀 등 교육시설과 수상퍼팅장, 마리나 등 레저시설, 아쿠아리움, 전망 곤돌라, 전망타워, 관광유람선 등 관광시설, 수상호텔, 펜션, 콘도 등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해수온천, 수상.해저 레스토랑 등 상업시설과 크루즈, 수상공연장, 수상택시, 모노레일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람회장 일대는 첨단 IT(정보기술)를 활용해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산업팀장은 "엑스포는 등록 등을 포함하면 개최기간이 6개월에 가까워 3대 국제이벤트 가운데서도 홍보나 국가이미지 제고효과가 가장 크다"며 "지역적으로도 광역인프라와 항만, 철도, 공항 등 시설 확충으로 장기적인 발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준비를 위해 전주-광양 고속도로,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등 12건의 SOC 확충을 위해 2011년까지 모두 12조원을 투자키로 하고 올해에만 2조2000억 원을 투자하는 한편 2008년에도 1조원을 확보하는 등 SOC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여수공항 확장, 화양-적금 연륙ㆍ연도교 건설 등 5건의 신규사업이 박람회 개최 전년도인 2011년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이번 여수엑스포 유치로 건설시장이 다시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정수기자 kj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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