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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World, 상장 첫날 10.8%↑ "좋은 출발"

최종수정 2007.11.27 06:26 기사입력 2007.11.2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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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DIFX의 부족한 역량이 추가 상승여력 제한"
술레이엠 회장, "DP World 주식사려면 DIFX로 오라"...他증시 상장 가능성 일축

지난주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50억 달러를 확보했던 두바이 포트 월드(DP World)가 26일 두바이국제금융거래소(DIFX)에 상장되자마자 주가가 10.8%나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날 DP World의 주식은 최초 상장가 1.30 달러에서 1.44달러로 10.8% 올랐다.

그러나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DP World의 성공적인 데뷰에도 불구하고 이제 출범한 지 2년 된 DIFX의 역량이 DP World의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는 여력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바이의 증권 중개업체 에마르 파이낸셜 서비스의 책임자 와다흐 알-탈라는 "DIFX가 유동성이 부족해 DP World의 주가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DP World가 복수 상장을 한다면 1.50 달러 이상의 주가를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현재 DIFX에 상장돼 있는 다른 12개 주식은 다른 증시에도 상장돼 있다.

그러나 DP World의 술탄 빈 술레이엠 회장은 다른 증시에 주식을 상장하는 가능성에 대해 당분간 그런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DP World의 주가도 중요하지만 DP World 같은 우량기업의 주식을 사고 싶으면 DIFX로 오라는 얘기다. 두바이 정부로서는 금융허브의 관문이 될 DIFX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한편 DP World의 주식상장에 관여했던 두바이의 슈아아 캐피털은 DP World의 순이익이 내년까지 55% 증가해 5억6400만 달러에 이르고, 2009년에는 6억 3000만 달러 2011년에는 9억2300만 달러로 급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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