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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中 제외 일제 랠리..日 1만5000 회복

최종수정 2007.11.26 15:51 기사입력 2007.11.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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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블랙프라이데이 매출 견조 '호재'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랠리를 펼치고 있다. 

지난 주 추수감사절로 하루를 휴장한 다음날 미국 다우지수가 1.42%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증시가 오랜만에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자 꿈틀대던 저가 매수 심리도 확 살아나는 분위기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을 일컫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올해 최악의 부진을 보일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미국 소비자 지출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체 조사기관 샤퍼트랙 RCT는 블랙 플라이데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쿄 소재 T&D 자산운용의 아마노 히사카즈 펀드매니저는 "미국 쇼핑시즌 지출이 놀라울 정도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다"고 평가했다.

미국발 호재와 더불어 중국발 호재가 겹친 일본 증시는 3거래일 만에 1만5000선을 회복했다. 중국투자공사가 조만간 일본 증시에 투자할 것이라고 닛케이 신문이 보도한 것.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6.44포인트(1.66%) 상승한 1만 5135.21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29.65포인트(2.06%) 오른 1467.03을 기록했다.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6.89%)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6.79%) 노무라 홀딩스(5.75%) 등 금융주가 랠리를 주도했다. 닛산 자동차(5.41%) 소니(4.56%)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미국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되찾은 닌텐도(4.17%)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와 중국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도널드 창 홍콩 행정장관이 베이징을 방문, 중국 원자바오 총리를 예방하면서 홍콩 증시 직접 투자 허용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하락반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한때 1.6% 상승하며 510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 3시4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2% 하락한 49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지수도 3.3% 급락하고 있다.

민생은행, 공상은행 등 은행주와 바오산철강, 우한철강 등 철강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홍콩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3.3% 급등하며 2만7400선을 넘어서고 있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4.4% 급등하며 1만6380까지 오르고 있다.

대만과 베트남 증시는 동반 상승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86.13포인트(2.23%) 오른 8528.33을 기록했다. 베트남 VN지수는 15.46포인트(1.58%) 오른 991.38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와 인도 센섹스 지수도 각각 2.2%, 2%씩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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