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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황] 일주일래 최대폭 상승..통신주 강세

최종수정 2007.11.26 15:45 기사입력 2007.11.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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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소매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희석됐기 때문이다.

26일 오후 2시43분(현지시각) 현재 벤치마크 지수인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866.83포인트(3.27%) 오른 2만7407.92에 거래돼 지난 14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일 대비 692.52포인트(4.41%) 급등한 1만6384.23을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일일 상승폭 상위 2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HSBC홀딩스 등 미국 내 사업권을 지닌 기업들을 중심으로 상승 분위기가 형성됐다.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매출 31%를 올린 HSBC홀딩스는 1.4% 올랐으며 월마트에 제품을 납품하는 리앤펑은 6.9% 급등했다.

시카고에 있는 리서치 회사 샤퍼트랙 RCT에 따르면 미국 내 소비자들이 지난 23일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로 소비한 돈은 10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증가했다.

중국 본토 우량 종목인 차이나모바일은 가입자 수 부문에서 두달 연속 세계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통신주 상승을 이끌었다. 차이나모바일은 3.8% 올랐으며 차이나유니콤은 7.9% 올랐다.

지난 10월 차이나모바일 가입자 수는 810만명 늘어 전체 가입자 수는 5억3140만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세계 최다 수준이다.

중국교통은행은 자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HSBC홀딩스와 함께 해외 인수합병(M&A)를 모색하는 등 사업 확장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교통은행은 82센트(7.3%) 오른 12.08홍콩달러에 거래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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