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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코닝 합병 결정

최종수정 2007.11.26 15:45 기사입력 2007.11.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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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닝정밀유리 (사장 이석재)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코닝을 합병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코닝은 삼성코닝정밀유리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와 미국 코닝사가 합작, 1973년 설립한 회사이며 주력인 브라운관용 유리를 비롯, ITO(산화인듐주석) 타겟, PDP TV용 필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LCD시장의 확대와 함께 핵심소재인 LCD용 기판유리 단일제품으로 초고속 성장을 달성해 온 삼성코닝정밀유리는 다양한 중장기 사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코닝은 정밀유리의 핵심사업에 대한 부가가치와 잠재적인 시너지 효과가 큰 평판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경쟁력을 갖췄으며, 주주구성과 조직문화가 유사해 단기간내 첨단 디스플레이 부품·소재분야에서의 핵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 이번 합병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코닝은 전 세계적인 브라운관 TV 시장의 쇠퇴로 인한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 이미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주력인 CRT(브라운관)용 유리사업의 경우,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내(구미, 수원) 및 독일 현지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고, 평판 디스플레이용 부품·소재분야로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내년 탕정 신규부지 증설 가동으로 세계 최대 규모 생산체제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LCD 기판유리를 주력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삼성코닝 ITO 타겟과 PDP TV 필터 등 평판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사업부문을 흡수할 계획이다.

또 브라운관 유리사업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빅슬림과 같은 시장경쟁력이 있는 제품생산력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키로 했다. 

삼성코닝정밀유리 이석재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양사가 가진 경쟁력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내실'과 '성장기반구축'이라는 2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됐다"며 "이는 평판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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