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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피 급등...사상 2번째 상승률

최종수정 2007.11.26 15:37 기사입력 2007.11.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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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8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사상 두번째 상승폭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5%(82.45포인트) 오른 1855.33을 기록했으며, 지난 8월 20일에 기록한 5.69%(93.20포인트)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시가총액은 전날에 비해 43조6200억원이나 늘었다.

미국증시가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증시가 상승흐름을 타고 있는 것 등이 코스피 상승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1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마감한 외국인도 지수상승 확대를 견인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각각 515억원과 15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35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4146억원 이상 매도가 출회됐다. 외국인은 금융(856억), 전기전자(631억), 은행(297억), 유통(319억)업종 중심으로 매수했고, 기관은 건설(116억), 증권(155억), 운수창고(92억), 기계(72억), 철강(69억) 업종 중심으로 소폭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기계(8.33%), 보험(8.15%), 운수창고(6.95%), 운수장비(6.80%)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소폭 하락한 현대차(-0.14%)와 보합세를 보인 대우건설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미포, LG, 대우조선해양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대한항공, 미래에셋증권, 두산중공업, LG화학, 현대중공업도 10%대 이상 급등했다.

23개 상한가 종목 포함 642종목이 상승했고, 13개 하한가 종목을 포함해 182종목이 하락했다. 53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73포인트 오른 721.41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과 109억원 사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은 156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화학(28억), 통신방송(28억), 기계장비(28억) 업종 중심 매수했고, 기관은 인터넷(120억), IT S/W(127억), 통신서비스(24억) 업종 중심으로 샀다.

섬유의류(-1.18%)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타서비스(6.93%), 금속(4.54%) 등이 강세였다. 그 밖에 운송, 금융, 인터넷, 방송서비스, IT S/W, 건설, 반도체 업종이 3~4%대 상승했다.

시총상위 종목중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동국산업이 10%대 이상 상승했고, 키움증권, 주성엔지니어, 아시아나항공, GS홈쇼핑, 오스템임플란트, 평산, 현진소재, SSCP, KCC건설도 6%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21개 상한가 종목 포함 637종목이 상승했고, 26개 하한가 종목을 포함해 321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 한주간의 과도한 조정으로 고점 대비 15%정도의 조정을 보이며 일차적인 조정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라면서 "추세적인 복귀의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기존 주도주 중 낙폭 과대 종목에 대해 단기 매매 관점에서 접근하며 보수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민 기자 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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