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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상 최대 배당 ...사명도 '하이원'으로 변경

최종수정 2007.11.26 14:36 기사입력 2007.11.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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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올해 매출 1조원 돌파와 더불어 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강원랜드 조기송 사장은 26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창립당시부터 배당성향 50%를 목표해 왔으며, 지난 200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며 "올해 매출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창사 후 최대규모의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매출이 다소 저조해 배당성향이 잠시 꺾였으나, 올해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다시 배당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지노사업에서 출발한 강원랜드는 이제 골프, 스키장 등 비카지노사업 부문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종합  리조트로 거듭나고 있다.

조 사장은 "하이원 스키장 등이 개장하면서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늘어 올해는 연 내방객수가 300만명에 달할 것" 이라며 "2010년에는 연간 50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개설한 '하이원'스키장의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아 강원랜드의 상호 자체를 '하이원'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워터파크, 스파 시설도 새로 늘리고, 콘도와 호텔도 증설하는 등 규모 확대와 함께 카지노 사업에 묶여 있는 기업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은 또 "올해 강원랜드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은 전체의 3%에 그치고 있다"며 "카지노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기에는 현재 규제가 너무 심하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랜드는 향후 비카지노 사업부문의 매출 확대를 위해 비디오 및 온라인 등 게임산업 진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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