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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위아 무보증회사채 A-(안정적)

최종수정 2007.11.26 14:23 기사입력 2007.11.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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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는 위아가 발행예정인 제 61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으로 파워트레인과 공작기계부문에서의 우수한 시장지위,현대차그룹의 부품업체 이원화 정책에 따른 모듈사업의 성장성과 함께 현대차그룹에 대한 높은 영업 및 재무적 의존도,모듈사업 확장에 따라 예상되는 단기적인 마진압박(Margin Pressure), 지속적인 투자부담에 따른 확장 리스크(Expansion Risk) 및 레버리지 부담 확대 등을 꼽았다.

위아는 현대차 그룹 계열의 1차 부품벤더로서 변속기, 등속조인트와 같은 파워트레인 계통의 부품생산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 2004년 모듈사업에 본격 진출한 데 이어 2005년 현대자동차㈜로부터 공작기계 사업부를 인수했다.

한신평은 "위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정체된 것으로 발표됐으나 유상사급 관련 회계처리 변경을 고려하면 14.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올해 1~3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위아의 사업구조는 모듈, 등속조인트, 수동변속기 및 공작 기계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이며 특히 그룹차원의 육성정책으로 모듈사업의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전체 매출액의 72%(2006년 기준)를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에 의존하는 등 현대차 그룹에 대한 매출집중도가 높다"며 "수직계열화가 발달된 국내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관계사에 대한 높은 영업의존도는 영업안정성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완성차업체의 실적변동에 의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2005년 이후 원화절상으로 완성차업계의 영업실적이 저하되면서 부품업체에 대한 원가절감 노력이 강화됐으며 특히 수익기여도가 낮은 모듈사업의 매출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사례처럼 중장기적으로는 기능성모듈 비중이 제고되면서 양호한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공작기계부문도 과거부실 정리가 일단락됨에 따라 양호한 사업지위를 기초로 수익성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신평은 "지난해에는영업창출자금으로 설비투자 및 중국법인 투자대금을 충당하고 할인어음 포함 차입금을 감축시키는 원활한 현금흐름을 시현했으나 올 들어 다시 운전자본부담이 늘어나는 등 현금흐름의 가변성은 다소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현대차그룹의 모듈이원화 전략의 일환으로 동사의 설비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동사의 Expansion risk와 Leverage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나 현대차 그룹 내에서의 동사의 사업 및 전략적 중요성, 유상증자와 사업양도 등을 통한 대주주의 영업 및 재무적 지원 경험 등을 감안하면 동사의 실질적 재무탄력성은 우수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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