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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위안 절상 압력에 중국측 반응 '썰렁'

최종수정 2007.11.26 14:42 기사입력 2007.11.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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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방중 첫날인 25일(현지시각)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위안화 절상을 촉구했으나 중국이 냉담하게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사르코지 대통령의 한 수행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만찬에서 거론된 위안화 환율 문제가 다른 사안에 비해 가장 많은 견해차를 노출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강한 국가는 강한 통화를 가져야 한다"며 "중국은 다른 연주자와 함께 하는 음악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불균형 상태가 처치곤란한 상황으로 치닫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주요국 통화, 다시 말해 달러ㆍ유로ㆍ엔ㆍ위안 사이에 공정한 균형이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고성장 중인 중국 경제가 여전히 수출에 의존하고 있어 사르코지 대통령의 위안화 절상 압력이 큰 영향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방문 이튿날 후진타오 주석, 원자바오 총리,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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