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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근로자 학력간 임금격차 확대

최종수정 2007.11.26 12:13 기사입력 2007.11.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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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고졸의 1.5배 초졸의 2.9배

초.중.고교 졸업자에 비해 대학교 졸업자의 임금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2인 이상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구주 학력 간 임금 격차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3.4분기 2인 이상 도시근로자가구 중 대졸  학력을  갖고 있는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354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의 326만1000원에 비해 8.6% 늘어났다.    

반면 초등학교 졸업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같은 기간 113만6000원에서 122만3000원으로 7.7% 증가해 대졸자에 비해 상승률이 낮았고, 중학교 졸업 가구주는 올해 3.4분기 월평균 140만8000원의 근로소득을 올려 지난해 3.4분기 136만7000원에  비해 3% 늘어나는데 그쳤다.    

다만 고등학교 졸업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지난해 3.4분기  216만7000원에서 올해 3.4분기에는 236만1000원으로 9% 증가하면서 대졸자 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이에 따라 올해 3.4분기 기준으로 대졸자의 근로소득은 각각 고졸의 1.5배,  중졸의 2.52배, 초졸의 2.9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4분기 기준으로 대졸-고졸 임금격차는 2003년 1.42배, 2004년 1.45배, 2005년 1.44배, 2006년 1.51배, 2007년 1.50배 등 전반적 상승 추세를 보여 왔고,  대졸-중졸 임금격차 역시 2003년 2.01배, 2004년 2.07배, 2005년 2.20배, 2006년 2.39배에 이어 2007년에는 2.52배로 확대됐다. 

대졸-초졸 임금격차는 2003년 2.57배에서 2004년 2.55배, 2005년 2.64배,  2006년 2.87배, 2007년 2.90배로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    

학력 간 임금 격차가 확대되는 것은 대졸자의 임금이 초.중.고교 졸업자에 비해 더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3.4분기 기준으로 올해 대졸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4년 전인 2003년 같은 분기의 280만2000원에 비해 26.4% 늘어났다.    

반면 고졸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4년 전의 197만원에 비해 19.9% 늘어나는데 그쳤고, 중졸과 초졸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각각 1%와 11.9% 올라  상승률이  대졸자에 크게 못 미쳤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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