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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이명박 후보 부인 '명품시계 밀수의혹' 제기

최종수정 2007.11.26 12:16 기사입력 2007.11.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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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이 26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부인 김윤옥 여사의 명품시계 밀수 의혹을 제기했다.

신당 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7월27일 울산합동연설회에서 이 후보 부인이 차고 있던 시계는 국내 백화점 명품관에서도 찾을 수 없는 '프랭크뮬러'라는 상표의 명품이었다"며 "두 군데 호텔에서 1500만원에 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시계는 남성용 시계로 나이든 여성이 사용하기도 한다"면서 "한 군데 호텔에서는 팔지 않았다고 밝혔고, 다른 한 곳은 확인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후보 부인이 이 시계를 외국에서 사왔으면 수입관세 납부여부를 밝혀야 한다"며 "홍준표 의원이 얘기한 두 세 건의 보석 밀수사건과 연관돼 있는지도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이 후보 부인이 소유한 에르메스 핸드백은 당초 알려진 1080만원이 아니라 가죽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5000만~2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명품 가방과 시계를 갖고 있는 이 후보 측은 의료보험료로 1만3000원만 내고 있고 자녀들은 몇백만원 아끼기 위해 위장취업시켰다"며 "이 후보가 법과 정의, 진실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5000만원이 넘는 명품을 신고하지 않아도 되도록 돼 있는 선거법을 바꿔야 하며, 명품도 재산공개 내역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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