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변호사는 26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 여사와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이재용씨 빙모 박현주씨, 홍석현회장 부인인 신연균씨 등이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수백억원대 비자금으로 고가 미술품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기간동안 미술품 구입대금으로 해외에 송금된 액수만 600억원대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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