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사르코지, 중국에서 세일즈 외교 집중

최종수정 2007.11.26 10:33 기사입력 2007.11.26 10:32

댓글쓰기

26일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
에어버스 항공기 판매협상 마무리할 듯

중국을 방문 중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26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와 함께 사르코지 대통령은 원자바오 총리,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잇따라 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프랑스의 실리를 추구하는 '세일즈 외교'를 펼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사르코지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 세계 최대 핵발전장비 업체인 프랑스의 아레바(Areva)가 중국 광동 원자력 발전과 70억유로 규모의 발전설비 수출 계약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또 사르코지 대통령은 에어버스 점보기의 판매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르코지 대통령의 방중에는 200여개 프랑스 기업들의 대표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을 요구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란 핵 문제를 비롯해 국제적인 관심사인 환경과 인권 문제, 미얀마 사태 등에 관해 중국 지도자들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측은 유럽연합(EU)의 대중 무기수출 금지 조치의 해제를 위해 프랑스에 협조를 구하고 인권 문제, 베이징 올림픽에 관한 프랑스의 협조도 촉구할 예정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25일 시안에 있는 진시황의 병마용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저녁에는 베이징에서 후진타오 주석의 환영 만찬에 참석해 중국에서의 사형 집행 빈도를 줄여나갈 것과 언론의 자유를 확대할 것을 요청했으며 미얀마 사태에 관한 중국측의 책임있는 역할도 주문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