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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가뭄' 昌, 발로 뛰어 20% 고지 넘는다

최종수정 2007.11.26 09:58 기사입력 2007.11.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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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26일 후보등록을 끝내고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들어간다. 

이 후보측은 무소속의 설움과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마의 지지율 20% 돌파를 위해 오직 발로 뛰는 유세전략을 택했다.

이 후보측 이혜연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현장 유세와 토론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책과 비전을 국민여러분이 마음의 결정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선거자금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다른 후보처럼 신문, 방송 등 매체를 이용한 광고나 대규모 집회를 열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현장 유세를 통해 국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TV토론, 인터뷰 등을 통해 정책과 비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 부동층이 이명박 후보의 BBK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판단 "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이회창 후보의 유세와 정책 홍보가 맞물리면 지지율 20%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자신했다.

이 후보측으로서는 무소속으로 국고보조금이나 외부 후원금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어서 빠듯한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쓰기 위해서는 발로 뛰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이회창 후보의 첫 유세날인 27일 일정부터가 그렇다.  이 후보는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남대문로 단암빌딩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이날 하루 서울의 주요 인구밀집지역 방문과 연설만 10여 회가 넘는다. 

이 후보의 동선을 보면 남대문시장 방문에 이어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잠실역 지하상가, 동서울터미널 상가,경동시장, 동대문 두산타워로 이어진다. 

이 후보는 이후에도 제한된 시간에 많은 유권자를 만나기 위해 동선을 최소한 줄이는 분 초 단위의 스케줄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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