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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박근혜에 유세 지원 부탁.. '朴'의 선택은?

최종수정 2007.11.26 08:45 기사입력 2007.11.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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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25일 박근혜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27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세 지원을 당부했지만, 박 전 대표는 "27일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그 이후에 생각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지원 유세를 할지에 대해서도 이 후보에게 확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경선 이후 대외활동을 자제해 왔지만, 그 동안 "공식 선거전이 시작되면 당원으로써 할 일을 하겠다"고 말해 왔다.
 
당 내에선 이를 두고 "선거운동 기간 지원 유세를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 후보의 BBK 주가조작 의혹이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박 전 대표가 이 후보의 지지 유세에 섣불리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25일 박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파랑새단’이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파랑새단'은 박 전 대표의 측근인 김무성 최고위원의 보좌관 강동훈씨가 기획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전 대표 지지단체.  

이날 회원 500여명은 25일 오후 이 후보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서울 서대문로 단암빌딩 앞에 모여 한 손에는 파란풍선을, 다른 한 손에는 파랑새단 기를 흔들며 “박근혜, 이회창”을 연호했다.

박 전 대표의 지지자 30여 명은 같은 날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이 후보는 사퇴하고, 박 전 대표에게 후보직을 양보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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