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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수감사절 후속 온라인 판매 최고 예상

최종수정 2007.11.26 09:22 기사입력 2007.11.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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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통업체의 75% 온라인 판매 프로모션 제공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소비자 지출은 줄었지만 ‘사이버머니’로 명명된 연휴 직후 월요일 온라인 할인 판매 매출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전미소매업체(NRF) 조사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이후 특별 온라인 할인판매 ‘사이버머니’를 제공하는 업체가 2년 전 43% 보다 급증해 75%에 달한다.  

‘사이버머니’는 추수감사절 연휴 직후 월요일에 실시하는 판매업체들의 할인 프로모션으로, 2005년 이날 ‘사이버머니’ 웹사이트 방문객이 최고치에 달한다는 것에 착안해 명명되었다.

500개가 넘은 판매업체들이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월요일(26일, 현지시각)에 ‘사이버머니닷컴’ 사이트를 통해 특별 할인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할인판매 방법으로 당일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이나 기프트 카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숍아디다스닷컴은 월요일에 한해 운동 관련 제품을 25% 할인할 계획이다. 카렌 패슬러 이커머스 마케팅 매니저는 “지난 3년간 사이버머니 판매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에서는 판매업체 중 25% 정도가 구매 제품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계획이다. NRF의 엘렌 데이비스 수석디렉터는 “무료 배송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주요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최근 FedEX와 UPS 등이 가솔린과 여객기 연료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육로와 항공편 요금을 각각 5%와 16.5% 추가요금을 부담했기 때문이다.

NRF는 약 7200백만명이 추수감사절 연휴 후 월요일 ‘사이버머니’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 네트웍스는 올해 ‘사이버머니’ 판매는 7억달러(약 6510억원)를 육박해 온라인 일일 판매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NN머니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03억달러(약9조5852억원)를 기록하며 당초 쇼퍼트랙이 2.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NRF 자료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소비자 지출은 평균 347.44달러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반면에 매장을 방문한 쇼핑객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1억47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소비자 지출이 줄어든 것은 국제 유가 및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풀기 위해 소매업체들이 대대적인 가격 할인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트레시 물린 NRF 최고경영자(CEO)는 “추수감사절 연휴 매출 실적은 대체로 성공적이다”고 말하고 “연휴 쇼핑 시즌 매출 실적은 12월의 마지막 2주까지 가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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