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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학생비자 발급률 40%

최종수정 2007.11.26 07:49 기사입력 2007.11.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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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학생들이 미국으로 몰리고 있다.

2006년 10월~2007년 9월 중국 학생들에게 발급된 미국 비자는 총 5만154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고 중국청년보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주미 중국 대사관의 리치밍 영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비자 발급률이 높아지고 달러화 가치는 떨어지면서 미국으로 건너간 중국인 유학생 수가 1년 사이 8.2% 늘어 사상 최고치인 6만7723명을 기록했다.

리 영사는 "미국이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생들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중국인 학생 비자 심사 통과율은 80% 정도다. 달러화 약세로 비자 발급 비용도 크게 줄어 미국 유학을 택하는 중국인 학생들이 급증했다.

그 동안 미국 비자는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 중국인 10명당 6명꼴로 거부당했다. 따라서 중국인은 유학ㆍ관광 목적지로 미국보다 유럽이나 캐나다를 선호해왔다.

지난해와 올해 미국 유학생들 가운데 중국 학생의 비율은 11.6%로 14.4%인 인도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홍콩ㆍ대만 학생까지 포함한 중화권 유학생 수는 인도 유학생 수를 웃돌았다.

중국과 미국의 유학생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미국 학생들의 중국 유학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중국에 건너간 미국 학생은 4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늘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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