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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부펀드 CIC, 글로벌 인력 충원 개시

최종수정 2007.11.26 09:10 기사입력 2007.11.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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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CIC)가 글로벌 인재 확보를 통한 해외 자산 투자에 적극 나설 태세다. 지난 9월 29일 정식 출범한 CIC는 2000억달러를 운용하는 중국의 '국부펀드'다.

월스트리트저널 2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CIC는 웹 사이트에 영문과 중문 채용 공고를 내고 주식과 채권 등 글로벌 금융시장 투자를 담당할 해외 인력 충원을 시작했다.

직종은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매니저, 홍보관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펀드 매니저 지원자들은 해외에서의 교육 및 경험이 필수 조건이다. 지원서는 다음달 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CIC 관계자는 "글로벌 곳곳의 전문가들에 문을 활짝 열어뒀으며 특히 국제 금융 투자에 정통한 지원자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CIC는 해외 유수 인재를 확보해 북미ㆍ유럽ㆍ일본 등 주요국 증시와 파생상품을 포함한 고정수익상품에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CIC가 운용하는 2000억달러의 3분의 1 가량이 해외 자본 투자를 위해 할당됐다. 나머지는 중앙후이진투자공사 자산 매입과 중국농업은행 등 국유은행 개혁에 각각 33%씩 쓰일 예정이다.

CIC가 지금껏 투자한 해외 자본은 블랙스톤과 중국철로 등 두 곳이다. 지난 5월에는 블랙스톤 기업공개(IPO)에 30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9.3%를 사들였다. 최근에는 홍콩 증시에서 IPO를 실시한 중국철로의 주식 1억달러를 매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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