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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배당 매력에 주목하라

최종수정 2007.11.26 07:27 기사입력 2007.11.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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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피지수는 뚜렷한 지지선이 없이 불안정한 대외여건과 수급상황으로 인해 7거래일 내내 하락했다.

지난번 서브프라임 사태때의 급락장세와 맞먹는 수준까지 낙폭이 확대됐음을 볼 때 시장이 단기바닥에 다다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26일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및 배당 매력도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현 시점은 주식비중을 높여야 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낙폭과대주라는 단순한 가격논리보다는 실적대비 저평가, 배당매력 등이 부각되고 있는 IT하드웨어, 은행, 통신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 = 단기간내에 외부 악재들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금주 국내증시 내부의 자체적인 수급구도의 유지에 대한 필요성은 절대적이다. 급격하게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지 못한다면 불안정한 흐름은 더욱 확대될 개연성도 남아있으며, 그 동안 시장에서 우량주로 대접받던 종목들의 단기낙폭이 30~40%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용융자 물량의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매수대응은 당분간 뒤로 늦추고 시장내 수급과 심리의 안정 여부를 확인하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부국증권 김민성 애널리스트 = 국내에서도 10월 산업활동동향(28일) 및 서비스업활동동향(29일)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될 예정인데 국내 펀더멘탈이 여전히 견조함을 나타내면서 모멘텀으로 작용할 지 여부도 지켜볼 대목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진정되기는 기다리며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시기를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급락 장세 속에서도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꾸준한 가운데 운신의 폭이 넓어진 투신을 비롯한 기관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루어지고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약화될 지 여부에 주목해야 하겠다. 그리고, 시장에서 장기 소외되었던 IT주, 자동차주, 통신주, 은행주 등이 최근 대안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과 기존 주도주 중 단기 급락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을 충분히 덜어냈는지 살피면서 종목 선별에 나서야 하겠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 미국 등 여전히 불안정한 대외변수가 지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이로 인한 가격조정은 이미 상당부분 현실화되었다는 판단이다. 오히려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투신권이 11월 중순 이후 주식편입비중을 서서히 늘리고 있다는 점과 국내 주식형으로의 자금 유입속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점차 안정을 되찾아갈 것으로 판단된다.

밸류에이션 및 배당 매력도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현 시점은 주식비중을 높여야 하는 시점으로 판단되며, 낙폭과대주라는 단순한 가격논리보다는 실적대비 저평가, 배당매력 등이 부각되고 있는 IT하드웨어, 은행, 통신 등에 대한 관심이 당분간 필요해 보인다.

▲대신증권 성진경 애널리스트 = 엔/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하여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쉽지 않은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손절 물량 등이 주초반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증시는 조만간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최고조에 달하는 매도 클라이맥스를 통과한 이후 기술적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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