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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 지난 회계연도 적자

최종수정 2007.11.26 07:57 기사입력 2007.11.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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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영 항공사 에어인디아가 지난 회계연도에 예상보다 많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상승 및 체불 임금 지급 등으로 에어인디아의 2006~2007 회계연도 순손실은 44억7930만루피(약 1050억원)에 이르렀다고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타임스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어인디아는 전 회계연도에 순이익 1억6290만루피(38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운영비는 증가한 데 반해 매출은 감소했다. 운영비가 353억루피(8300억원)로 전년보다 13% 증가한 가운데 연료비는 전체 운영비의 35%를 차지했다. 에어인디아는 그 동안 체불된 임금 42억5000만루피(996억원)를 지급했다. 

매출은 536억루피(1조2572억원)로 전년 대비 6% 줄었다. 항공사 간 경쟁으로 요금이 전반적으로 인하됐기 때문이다. 

에어인디아는 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자 운영비를 3.5% 줄이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노선을 개편하고 항공기 지연 사태를 줄여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힌 것이다. 

에어인디아의 한 임원은 "지난 1년 간 인도 항공업계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며 "매출 증진 차원에서 과감한 해결책을 제시한 지금 향후 2년 안에 순익으로 전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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