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5시12분 송고된 '국제유가, 종가 기준 '신고점'..WTI 99.18달러' 기사 제목과 본문 수치를 'WTI 98.18달러'로 정정 보도합니다]
국제유가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겨울철 난방유 공급에 대한 차질 우려로 난방유 가격이 유가 상승을 주도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89센트(0.9%) 오른 배럴당 98.18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WTI는 장중 한 때 98.45달러까지 올랐다가 96.55달러까지 추락하는 등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WTI 가격은 이번 주만 4.4% 올랐다. 올 들어서는 66% 급등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1.26달러(1.3%) 오른 배럴당 95.76달러에 마감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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