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盧 대통령, "5년간 양심껏 국민위해 일했다"

최종수정 2007.11.24 16:47 기사입력 2007.11.24 16:47

댓글쓰기

노무현 대통령은 "5년 동안 국민을 위해 하고 싶었던 일과 꼭 해야 된다는 일들을 대부분 이룬것 같다"며 회포를 밝혔다.

24일 노 대통령은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열린 '해인사 대비로전 낙성 대법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기억은 시끄럽고 힘들었던 기억, 버거운 싸움을 계속했던 기억 밖에 별로 안 남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날 기억을 돌이켜보면 이익이라고 말했던 많은 것이 지나고 보면 국가를 위해 이익이 안됐던 게 참 많다"며 "그래서 국민의 의견과 대통령의 의견이 다를 때, 때론 다르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고 그때마다 참 힘들고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 대통령은 "정부가 언론과 각을 세우고 맞서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부처출입제도를 없애라든지, 기자단 제도를 없애라든지, 기자실 제도를 없애라 든지 이런 것들 갖고 싸워야 하는 건지, 이 문제가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이익이 되 는지 판단은 저도 국민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체로 이런 갈등이 있었지만 양심껏 하느라 했다"며 "제가  중간 에 안 쫓겨나오고 다 무사히 마치고 나오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사람마다 소원이 다르고 하나를 이루면 더 큰 소원을 가지고 그래 서 만족이 있을 수 없고, 많은 사람들이 잘된 사람은 잘되고 그냥 사는 사람은 그냥 살지만 지금도 굉장히 어려운 사람은 어렵다"며 "그 전보다 조금 나빠진 사람들, 언제나 어려운 사람들, 그 분들 가슴속에 큰 기쁨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항상 마음 이 무겁고 안타깝다"고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