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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결정 D-5] "아프리카.유럽서 경쟁치열"

최종수정 2007.11.22 23:44 기사입력 2007.11.2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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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 여수는 아프리카.유럽에서 경쟁 후보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모로코 탕헤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석 여수세계엑스포 유치위 기획홍보본부장은 22일 파리 메르디앙 에뚜왈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권을 갖고 있는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중 아프리카와 유럽 회원국들의 표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폴란드, 모로코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등의 가입으로 이 날 현재 134개국으로 늘어난 BIE 회원국의 대륙별 현황은 유럽 36개국,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30개국, 중동 12개국, 아프리카 26개국 등이다.

김 본부장은 "이들 134개국을 대상으로 판세를 분석한 결과 여전히 전체적인 흐름은 여수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륙별로 볼 때 아시아와 미주에서는 여수가 확실히 우세하지만 아프리카와 중동은 모로코 쪽이, 동부유럽은 폴란드가 강세"라며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는 지금 경쟁국들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경쟁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6개월간 BIE 회원국이 98개에서 134개로 무려 36개가 늘어난 것과 관련, "신규가입은 아중동과 태평양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경쟁국간에 민감한 문제"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신사협정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회원국 가입은 BIE 협정상 아무런 규제가 없다"면서 "27일 마지막 투표를 하기 전까지 원하는 국가는 회원국 가입을 요청하고, 이를 프랑스 정부가 받아들여 각 회원국에 회람을 시키면 투표를 할 수 있게 돼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경쟁국인 모로코와 폴란드의 움직임과 관련, "모로코에서는 총리나 다른 왕족의 한 사람이 대표로 오며, 폴란드는 바웬사 전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34개 회원국 중 90여개국의 BIE 대표들이 파리에 상주하고 있으며 본국에서 파견되는 BIE대표들도 내일부터 속속 파리에 집결한다"면서 "우리나라와 폴란드, 모로코 모두 이들 대표들과 개별접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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