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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대학원 강의 2회..급여 3600만원

최종수정 2007.11.22 23:11 기사입력 2007.11.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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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한 사립대 대학원의 초빙교수로 위촉돼 단 2차례 강의를 하고 1년간 3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한양대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말께까지 1년간 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의 초빙교수로 위촉돼 매달 300만원의 급여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 후보는 초빙교수로 위촉된 첫 날 강의한 것을 포함해 1년 동안 단 2차례 강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양대 측은 "이 후보가 대선 준비로 바빠지면서 강의를 제대로 하지 못해 나중에 못했던 강의를 다 하겠다고 양해를 구했고 대학원에서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행정자치대학원은 야간특수대학원으로 수강생들도 주로 행정가들이라 이론보다 실무 경험이 많은 분들을 초빙교수로 위촉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급여는 1년에 2500만원~3500만원선"이라며 "다른 초빙교수들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가 초빙교수로 위촉될 당시 대학 측은 기간과 급여를 명시한 공문을 작성했으며 공문에 강의 횟수는 명시돼있지 않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양대 관계자는 "대선 준비로 바쁘다보니 강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 추후에 강의를 하겠다고 약속했으니 이를 지키실 것"이라며 "대학원에서도 양해를 한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대학이 자체 기준에 의해 판단해 강의료를 지급한 것으로 안다. 다만 후보는 급여가 부담스럽다고 느껴서 8월 이후 계약이 연장된 후에는 급여를 받지 않았다. 최근에 자발적으로 면직 처리 신청을 해서 면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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