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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사회 이란 핵 보고서 논의

최종수정 2007.11.22 22:18 기사입력 2007.11.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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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2일 이사회에서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한 IAEA의 최근 평가보고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틀간 열리는 이번 IAEA 이사회에서는 35개 이사국 대표들이 이란의 핵 투명성에 관한 보고서를 검토하고 이란 핵사찰 진전 여부를 평가한다.

IAEA 이사회의 이란 핵 투명성에 대한 평가는 향후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IAEA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사회 개막 연설에서 이란 핵시설에 대한 투명성에 일부 진전이 있는데도 이란 핵개발에 대한 핵심적인 의혹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정부에 대해 올 연말까지 나머지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IAEA의 사찰 활동에 협력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이란은 지난 15일 이란의 핵 활동 보고서를 제출했다.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이 보고서를 통해 "IAEA 보고서는 우리 핵 프로그램의 평화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증표"라면서 "핵주권을 지키기 위해 서방의 부당한 압력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 대해 서방 측의 반응은 달랐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이란이 일부 사찰 활동에 협력하고는 있으나 우라늄 농축 활동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주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반면 개발도상국들은 이란의 핵 투명성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서방의 압력을 무산시키도록 경고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이란 핵 투명성 과정이 불완전하더라도 이 과정은예정대로 진행될 것이고 올 연말까지 핵심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표명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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