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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민주당 통합, 오늘밤까지 가능성 열고 노력해달라" 호소

최종수정 2007.11.22 18:53 기사입력 2007.11.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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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이 22일 오후 5시 국회에서 한 시간 동안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민주당과의 통합 및 후보단일화 문제를 재논의했다.

지난 12일 4자회동을 통해 양당은 합당 및 후보단일화에 극적으로 합의했지만 지분문제로 후속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날 오전 최종적으로 협상이 결렬됐다. 대통합 없이 대선승리가 불가능한 만큼 이날 오후 신당의 최고위원회의는 마지막까지 민주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선의 결과물을 도출해내보자는 자리였다.

회의에 참석한 정 후보는 "사흘 후면 후보 등록해야 한다"면서 "도와달라. 서로 믿자. 140명 국회의원들이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신뢰하자"고 말했다고 이낙연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지원해 달라. 민주당과의 문제는 오늘밤까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더욱 노력해달라"면서 "내일 아침에 그 결과를 가지고 가부를 정리하자"고 말했다.

정 후보의 이러한 입장 표명은 민주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한 당의 단합을 강조하는 한편 물리적으로 통합절차의 진행이 가능한 최대한의 마감시각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절박함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의 이러한 입장 표명에 오충일 대표 등이 참석한 당 최고위원회의는 후보의 뜻을 받들어 통합협상단이 오늘 밤 더욱 노력해달라는 입장과 함께 그 결과를 가지고 23일 오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최종입장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낙연 대변인은 이와 관련, "내일 오전 9시 당사에서 상임고문· 선대위원장·최고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상황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만약 의사결정을 할 일이 있다면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열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 "저희들은 희망을 가지고 마지막 몇 시간이라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30분 당사에서 민주당과의 통합 결렬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최고위원회의에서 별다른 결론이 나지 않아 취소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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