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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척동 체육-문화 메카로 탈바꿈

최종수정 2007.11.22 16:31 기사입력 2007.11.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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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고척동이 체육-문화의 메카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동양공업전문대 인근에 국제 규격의 '하프돔(Half-Dome) 야구장'을 건립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철거 예정인 동대문야구장을 대신하게 될 고척동 야구장은 2만1800㎡의 부지에 관람석 2만석 규모로 지어지게 된다. 국제경기도 치를 수 있는 경기장으로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하프 돔구장으로 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야구장의 지하에는 25m 7개 레인을 갖춘 유아용 수영장과 1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헬스장도 들어선다.

이 곳 야구장과 더불어 고척동 63-6번지 일대 5만7261㎡는 오는 2010년 3월이면 공연장, 문화센터, 가족공원 등을 두루 갖춘 문화체육 콤플렉스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사업부지 남서측 1만8352㎡에는 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심포니 공연이 가능한 120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과 무용, 연극 공연을 할 수 있는 35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400석 규모의 영화관 2개도 건립된다.

문화시설은 민자유치사업 (BTO)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부지 북동측 3306㎡에는 전시관, 체험관, 교육관 등을 갖춘 문화센터가 문을 열 계획이다. 현재 구로구에서 문화센터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만6000㎡ 부지에 만들어지는 가족공원은 사업부지 내 체육시설, 문화시설, 문화센터 등 각종 시설물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이뤄내는 복합공원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그동안 체육-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울 서남권 지역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결해야 될 과제도 남아 있다.

먼저 인근 전철역인 구일역 환경 개선과 함께 구일역에서 콤플렉스를 이어주는 도보 접근로의 확보가 필요하다. 또한 경인로에서 콤플렉스로 정체 없이 연결되는 교통시스템 확보도 필수 해결 과제다.

구로구는 이에 대해 "서울시, 한국철도공사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일역에서 사업부지로의 보행접근로를 만들고 완화차선 설치, 일방통행로 지정 등의 교통흐름 체계를 개선해 경인로에서 사업부지로의 접근도 용이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영등포 교정시설의 이전 확정으로 대대적인 개발이 예정돼 있는 고척동 일대가 '문화체육 콤플렉스'라는 날개까지 달아 화려한 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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