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亞증시]中5000 붕괴 위기..日 '저가매수'가 살려

최종수정 2007.11.22 15:49 기사입력 2007.11.22 15:49

댓글쓰기

전날 주요 지지선이 무너졌던 아시아 주요 증시가 22일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만한 호재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지수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날 1만5000선이 무너졌던 일본 증시는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1만50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소폭 상승에 그쳐 개운치 못한 뒷맛을 남겼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1.11포인트(0.34%) 1만4888.77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토픽스지수는 1.34포인트(-0.09%) 하락한 1437.38을 기록했다.

닌텐도(1.35%) 캐논(0.93%) 소니(0.57%) 등 일부 수출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하지만 혼다(-1.38%)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2.14%) 등 은행주도 상승마감됐다.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 전문가는 "달러/엔 환율이 아직까지 일본 수출업체들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105엔선까지 달러/엔 환율이 밀리면 일본 수출업체들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증시는 5000선 붕괴 위기에 몰렸다. 장중 5008.45까지 밀렸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일부 낙폭을 만회했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오후 3시3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3.4% 하락한 50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지수도 1.5% 빠지고 있다.

중신증권, 남방항공이 4% 넘게 빠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탔던 홍콩 증시는 다시 약세로 반전됐다. 항셍지수는 1.2% 하락한 2만63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0.3% 약세다.

홍콩 소재 셀레스티얼 아시아 증권의 키티 찬 이사는 "투자자들이 미국이나 중국 증시에서 어떤 신호가 나오길 기다릴 것"이라며 "항셍지수가 한동안 2만6000~2만8000선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5.26포인트(0.18%) 오른 8499.37로 장을 마감했다. 베트남 VN지수도 5.68포인트(0.58%) 오른 977.17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와 인도 센섹스지수는 0.4%씩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