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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농민공, 국가권력기관에 속속 입성

최종수정 2007.11.22 17:00 기사입력 2007.11.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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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 출신으로 도시에서 노동을  하며 거주하는 농민공들이 지역 인민대표대회 대표로 선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장쑤성에 사는 농민공 양진(楊進)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를 선출하는 투표에서 7582표의 찬성표를 얻어내 득표율 93.6%로 당선됐다.

그는 "농민공의 출신으로 장쑤성 장인(江陰)시의 대표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앞으로 책임을 다하고 나를 뽑아준 농민공들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힘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농민공들은 국가 권력기관에 정정당당히 입성하면서 이 사회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게된다. 또한 정부가 농민공들의 의견을 취합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장인시에는 현재 농민공 50여만명이 살고 있다. 시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다. 농민공이 많은 지역의 대표로 농민공이 선출되는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달에는 광둥성에서만 4명의 농민공이 인민대표대회 대표로 선출됐고 난징에서도 최초의 농민공 출신 대표가 탄생됐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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