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22일 강문석 이사의 퇴임으로 인해 회사 소유주식 수가 37만5천531주(3.7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강 전 이사는 강 회장과 특수관계인으로 묶여 있으며 비록 이사직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자신의 동아제약 지분은 팔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강문석 전 이사는 지난 9월 ‘추가 이사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임시주총을 요구, 경영권 확보를 시도했으나 지난달 31일 열린 주총 표 대결에서 패배한 적이 있다.
강 이사의 사임과 관련해 동아제약 의 한 관계자는 "동아제약 경영권 관련 분쟁은 이제 깨끗하게 정리됐고 더 이상의 뒷말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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