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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수사본부 팀장 확정, 내주부터 본격 수사

최종수정 2007.11.22 12:27 기사입력 2007.11.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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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삼성 비자금 사건' 수사가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삼성특별수사ㆍ감찰본부는 22일 수사팀장 3명을 임명한데 이어 내주부터 성역없는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김수남 특별수사본부 공보관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김강욱 대검 중수2과장과 지익상 북부지검 형사3부장, 강찬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 1부장을 수사팀장에 임명했다"며 "신정아 사건이나 대선자금 수사에 참여했던 유능한 검사들도  수사팀에 대거 합류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 공보관은 이어 "이들 팀장 3명은 특별수사에 정통하고 경험 많은데다 조직내 신망도가 높다"면서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은 에버랜드 사건의 주임 검사를 맡았던 강 부장이, 비자금 조성과 로비 의혹은 기계적으로 나눠 수사하는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어 김 부장과 지 부장이 함께 업무를 나눠 수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수사본부는 박한철 본부장과 3명의 팀장 등을 포함한 검사 15명과 수사관 40여명 등 모두 55명이 될 것이다. 대검찰청 계좌추적ㆍ회계분석ㆍ컴퓨터 분석팀 10여명도 수사팀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수사본부 팀장을 맡은 강 부장(사시28회)은 김석원 쌍용그룹 회장의 하이닉스 반도체, 한나라당 김찬우 의원, 대우건설 남상국 사장 비자금 사건을 해결하는 등 탁월한 수사능력을 인정 받아 발탁됐다. 

김강옥 대검 중수2과장(사시 29기)은 법조브러커 윤상림 및 김홍수 사건에 참여해 김영광 검사와 민오기 경찰서장을 기소한 바 있으며, 지 부장은 한보사건과 옷로비, 보광그룹 사건을 성역없이 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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