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코스닥21%, 목표실적 절반도 못채웠다

최종수정 2007.11.22 14:31 기사입력 2007.11.22 12:00

댓글쓰기

올해 초 실적목표치를 발표했던 코스닥상장사 5개 회사 중 1개 회사는 지난 3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이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분기 공정공시를 통해 매출액 목표를 발표했던 110개 코스닥상장사 중 21.8%에 해당하는 24개 업체가 목표한 실적의 50% 미만을 달성했다.

73개(66.4%)업체는 목표치의 50~75%를 달성했으며, 12개(10.9%)업체가 75~100%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100% 초과달성한 기업은 목표치의 107.4%를 달성한 LG텔레콤이 유일했다.

업종별로 보면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 제조업이 달성율 25%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교육서비스업이 86.2%로 가장 높았다. 그 밖에 섬유제품 제조업, 소매업(자동차제외), 의료·정밀·광학기기 업종은 50%이하의 달성율을 보였으며, 사업지원서비스업, 통신업 75%이상의 높은 달성율을 기록했다.

LG텔레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이노와이어, 디지털큐브 등이 목표치의 80% 이상 달성률을 보였던 반면, ICM, 세라온, 엑스씨이, 모젬, 씨티엘 등이 30% 가량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바이오니아, 플랜티넷, 아이디에스는 지난해에도 목표치보다 50% 미만의 달성률을 보인데 이어 올해도 50% 미만을 기록했다. 나노엔텍은 지난 2005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목표치 50% 미만의 실적으로 집계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합리적인 근거 없이 큰 폭의 매출 증가를 예측하거나 예측치 발표 후 진행상황에 대해 재공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기업들이 의도적으로 전망치를 부풀려 공시하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면서 "내년부터는 코스닥기업이 예측공시를 할 경우 과거 예측치와 실제 결과치를  투자자들이 쉽게 비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min@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