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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고유가 대비 긴축경영 돌입.. 5300억 절감추진

최종수정 2007.11.22 11:52 기사입력 2007.11.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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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하는 초고유가 상황이 벌어지자 한국전력이 대규모 비용절감 등 긴축체제에 들어갔다.
 
한전은 22일 최근 3개월간 두바이유 평균 가격이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손익 및 자본예산 절감, 전력그룹사간 협력 등을 통해 모두 5300억원의 비용을 줄이는 긴축경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전은 경상경비와 사업성 비용을 12% 가량 줄이고 부문별 긴축목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손익예산에서 4500억원, 자본예산에서 800억원을 각각 절감할 예정이다.

또 유류발전소 비중을 2005년 6.4%에서 올해 5.0%로 축소했으며 유연탄 공동구매를 통한 구매비용 절감, 저가연료로의 유종 전환 등 원가절감을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성장동력 핵심사업으로 해외사업 및 자원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연료전지, CDM 등 대체에너지 분야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원천적으로 고유가를 이겨낼 수 있도록 체질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자구노력 강화를 위해 해외전력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내부혁신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의 획기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에는 고유가로 인한 영향을 구조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기저발전설비 지속 확충 및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 개발 △예산 긴축편성 등 원가절감 △재무대책반 구성, 운영 △유류 국제경쟁 입찰 등 구매경제성 및 안정성 확보 등과 같은 부문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전은 앞으로 3개월 평균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으면 손익예산 절감액을 5500억원으로 늘리고 각종 설비의 착수·준공시기 및 인력선발 시기를 조정하는 '위기경영' 체제를 가동하고 100달러선을 넘으면 손익예산 절감액을 6300억원으로 확대하고 사업규모를 조정하는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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