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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지털엑스레이시장 신개척

최종수정 2007.11.22 10:27 기사입력 2007.11.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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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초정밀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삼성전자가 초정밀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개발에 성공해 내년 1분기부터 이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방사선 의료기기 핵심 부품인 초정밀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FPXD : Flat Panel X-Ray Detector)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엑스레이 디텍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투시된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영상정보로 바꿔 주는 촬상소자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는 기존 아날로그 엑스레이 방식 대신 박막 트랜지스터(TFT)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소자를 채용했다. 이에 필름 현상 없이 기존보다 정밀한 영상을 모니터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아날로그 엑스레이방식에 비해 시간소요량도 70%정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정지영상 구현시 업계 최저 수준의 노이즈 레벨과 최고 수준의 감도를 구현, 엑스레이 디텍터로서의 우수한 특성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개발을 통해 토탈 엑스레이 디텍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최근 성장이 확대되는 의료용 디텍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LCD총괄 윤진혁 모바일 LCD 사업부장(부사장)은 "10년만에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 시장이 디지털 시장으로 전환됐다"며 "엑스레이 디텍터 시장 역시 향후 몇 년뒤 디지털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정지 영상 중심에서 향후 동영상 제품 확보시 건축물의 결함, 선박의 용접상태,자동화 라인 제품 검사 등과 같은 산업용 비파괴(非破壞) 검사 분야 등에도 응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는 가로ㆍ세로 45×46㎝(대각 61㎝) 화면에 해상도 3072×3072의 초정밀 944만 화소를 갖췄으며,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개발을 국내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주)바텍(VATECH)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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