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저축은행 "이젠 고급화로 승부"

최종수정 2007.11.22 10:15 기사입력 2007.11.22 10:14

댓글쓰기

중앙부산저축銀, 초호화 신사옥 열고 VIP고객 유혹

   
 
           중앙부산저축은행 '워터게이트' 신사옥
서민금융기관으로 인식돼왔던 저축은행 외관이 고급스럽고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

중앙부산저축은행은 21일 '워터게이트'라는 이름의 세련된 6층 건물을 강남 한복판에 오픈하면서 초호화 저축은행으로 탈바꿈했다.

뱃고동 소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강남의 야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테라스 곳곳을 촛불로 장식하고 식장안에서는 다양한 핑거푸드(한손으로 들고 먹는 파티 음식)를 차려놓은 칵테일 파티가 열리는 등 한껏 멋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테라스에는 캄보디아에서 직접 공수한 목조 조형물인 말 네 마리가 눈에 띄었고 축하 공연도 오페라 '아이다'의 프리마돈나가 참석해 열창하는 등 화려함의 극치였다.

중앙부산저축은행은 범선의 모양을 딴 이 현대적인 사옥에서 고급스런 문화마케팅을 통해 우량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이 건물은 1ㆍ2층 영업장 외에도 5층과 6층은 각각 갤러리와 컨벤션홀로 꾸며져 있다.

이번 개관식이 진행되는 동안 5층 전시실에서는 부동산을 보유한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건축 전시회가 마련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캄보디아 보석전ㆍ미술전 등 VIP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와 문화강좌, 자선바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1층 영업장도 시중은행의 PB룸을 연상할 정도로 호화롭고 세련됐다.

오지열 중앙부산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은행 본연의 업무 외에도 공연ㆍ전시 등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는 멋진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