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금호고속, 업계 최초 베트남 진출

최종수정 2007.11.22 09:51 기사입력 2007.11.22 09:50

댓글쓰기

베트남에 첫 합자사 설립..향후 인도 등에 추가 진출 계획

금호고속이 국내 운수업체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금호고속은 오는 2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응위엔 흐우 띤(Nguyen Huu Tin)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의장과 타이 반 제(Thai Van Re) 호치민시 투자계획국 국장,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고속의 첫 베트남 합자회사인 ‘금호삼코 익스프레스’의 개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금호삼코 익스프레스는 국내 최대 여객운수업체인 금호고속과 베트남 남부지역 최대 여객운수업체인 ‘SAMCO’가 만나 총 자본금 450만불을 들여 설립한 회사로 지분율은 금호가 49%, 삼코가51% 이다.

삼코는 지난 1978년에 설립된 베트남 국영기업으로 호치민 시내에 여러 개의 주요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객운송 사업 외에 차량생산, 화물운수, 무역&8228;서비스업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합자사는 호치민을 기반으로 100여대의 차량을 투입, 나짱(Nha Trang), 달랏(Da Lat), 판티엣(Phan Thiet), 붕따우(Vung Tau) 등 6개 노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며, 향후 400대까지 차량을 늘리고 사업 영역을 베트남 중북부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금호고속은 추후 베트남 호치민에서 하노이, 하노이에서 중국 곤명시를 연결하는 노선을 개발하고 인도 등 타 동남아시아 국가에 진출하는 등 중국과 동남아를 잇는 글로벌 운송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고속은 국내 고속버스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운수업계 최초로 1995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매년 1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금호고속은 현재 광둥성(廣東省), 쓰촨성(四川省), 안후이성(安徽省), 산둥성(山東省), 저장성(浙江省), 톈진(天津), 상하이(上海), 지린성(吉林省) 등 중국 10개 지역에 12개 합자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에서 약 900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금호고속은 2008년까지 해외 운행 차량 1000대 보유를 목표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규성 기자 bobos@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