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동국제강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코스피 급락에도 불구하고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국제강은 전일 대비 4.80%(2300원)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5만400원 이후 4만600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사흘간의 상승세로 만회했다.
거래량은 28만여주로 전일의 30%에 육박하는 증가세며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있다.
동국제강은 전일 개장 전 브라질 CVRD와 함께 브라질에 고로제철소를 건설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동국제강에 대해 상공정 확보의 길이 열렸다며 7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고 하나대투증권도 7만1000원의 목표가를 내놓는 등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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