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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맞춤대출·환승론 신청건수 급증

최종수정 2018.09.06 21:46 기사입력 2007.1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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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서민금융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의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출환승제(환승론)의 시행으로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가 가동된 2005년 12월 이후 지난 10월말까지 서비스를 이용해 대출상담을 신청한 사람은 3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대출상담자 중 중도 취소자를 제외한 1만7000여명 중 4762명(대출승인율 28%)에 대해 총 207억원이 대출됐다.

특히 올해 2~3분기 중에는 대출상담신청자 및 대출승인자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환승론의 시행으로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한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와 금융회사의 인터넷대출시스템을 연계해 대출 적격자의 경우 신청서류 확인 후 즉시 계좌입금이 완료되는 등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제고된 것도 이용자 급증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지난 6월부터 시행된 환승론은 10월말 현재 1375건의 대출신청이 있었고, 이중 632명에 대해 대출승인이 이뤄졌다.

금감원은 대부업체 대출 1087건 30억원(평균금리 65.6%)이 제도금융권 대출(평균금리 41%)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환승론의 평균대출금리도 시행초기 44.7%에서 지난 10월말에는 37.1%로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감원은 사금융 수요의 제도권금융 흡수를 통한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의 서비스 참여를 확대하고 저신용계층을 대상으로 한 틈새상품 개발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대출환승제가 시작된 이후 '환승론 알선기관'을 사칭하면서 고금리를 저금리로 전환해 주겠다고 속인 후 다른 대부업체로 대출을 이전시켜 주거나, 상담을 미끼로 대출액의 10%를 수수료로 챙기는 '환승론 브로커'가 등장하고 있으므로 이와 유사한 사기행위에 현혹되지 말고 필요한 경우 '한국이지론'에 직접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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