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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또 사상최고...배럴당 89.69달러

최종수정 2007.11.22 09:01 기사입력 2007.11.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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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나흘 연속으로 급상승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제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2.29달러 상승한 배럴당 89.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이후 나흘 연속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지난 7일 기록한 종전 사상 최고치인 88.83달러를 갈아치웠다.

석유공사는 전날 달러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투기자금들이 원유 등 상품쪽으로 유입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고 두바이유는 이를 하루 늦게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뉴욕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110만배럴 감소했지만 정유시설에 공급되는 원유저장시설의 저장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발표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하기도 했으나 결국 전날 종가에 비해 0.74달러 하락한 배럴당 97.29달러에 마감됐다.

WTI는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사상 최고가인 배럴 당 99.29달러까지 상승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전날 국제유가가 달러화 가치 하락세에 자극받아 시간 외 거래에서 99달러를 넘어서면서 원유재고 동향에 따라 100달러 돌파 시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었지만 시장이 전체적인 원유재고보다는 쿠싱의 원유재고 증가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장중에 배럴당 96.53달러까지 상승, 지난 1988년 거래가 시작된 이후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결국 전날 종가에 비해 0.60달러 떨어진 배럴당 94.89달러를 나타냈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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